마지막 항과 항의 개수를 바꿔 쓴 등차수열의 합
서현동고2수학과외에서 등차수열의 합을 다룰 때 자주 확인하는 장면은 공식 자체보다 기호를 식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서현고등학교와 양영디지털고등학교처럼 학교별 주간 일정과 프린트 진도가 다를 수 있지만, 이 유형에서는 학생이 어느 줄에서 의미를 바꾸어 읽었는지가 풀이의 핵심이 된다.
문제에서 첫째항이 4, 공차가 3, 여덟째 항이 25인 등차수열의 첫 8항의 합을 구한다고 하자.
학생의 답안에는 다음과 같은 첫 줄이 남았다.
S8 = 25(4+25)/2
25는 항의 값이고, 8은 항의 개수다
등차수열의 합 공식은
Sn = n(a1+an)/2
이다. 여기서 n은 마지막 항의 값이 아니라 더한 항의 개수다. 따라서 이 문제에서는 n=8, a1=4, a8=25로 대입해야 한다.
처음 어긋난 기호인 25에 표시한 뒤, 바로 아래에 다음 중간식을 다시 쓴다.
S8 = 8(4+25)/2 = 4×29 = 116
실제로 수열은 4, 7, 10, 13, 16, 19, 22, 25이므로 항은 8개이고, 양 끝 항의 평균은 (4+25)/2=14.5이다. 따라서 14.5×8=116으로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잘못된 식은 25개의 항을 더하는 계산이 되어 문제의 조건과 맞지 않는다.
기호를 바꿔도 풀이 순서를 유지하는지 확인하기
다음 문항에서는 기호를 바꾸고 조건을 달리한다.
등차수열 {bn}에서 첫째항이 b1=7, 공차가 4, 일곱째 항이 b7=31일 때 첫 7항의 합을 구하여라.
먼저 학생이 스스로 m=7을 항의 개수로 표시하고, bm=31을 마지막 항의 값으로 구분하는지 살핀다.
T7 = 7(b1+b7)/2
= 7(7+31)/2 = 7×19 = 133
이 과정에서 31을 앞에 놓아 31(7+31)/2로 바꾸지 않고, 새 기호 b와 항번호 7의 역할을 다시 확인했다면 공식 암기가 아니라 조건에 따른 적용이 이루어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