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중2영어과외, 수동태 문장을 조건에 맞게 바꾸는 힘
“The window was broken by Tom.”이라는 문장을 해석할 때는 맞게 읽지만, 영작 조건이 붙으면 답이 달라지는 중2 학생이 있다. 예를 들어 ‘수동태를 사용할 것’, ‘행위자를 문장 뒤에 쓸 것’, ‘어제라는 시간 표현을 넣을 것’이라는 조건을 받으면 수동태는 사용하면서 시간 표현을 빠뜨리거나, Tom을 문장 앞 주어로 옮겨 능동문으로 바꾸기도 한다. 양평동중2영어과외에서는 이런 오답을 단순히 수동태 개념을 모르는 경우로 판단하지 않고, 행위 방향을 읽고 여러 조건을 동시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로 살핀다.
중2에서 수동태가 갑자기 어려워지는 이유
중1에서는 주어와 동사의 관계가 비교적 짧은 문장 안에서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중2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에서는 문장이 길어지고, by가 생략되거나 전치사구와 시간 표현이 함께 붙는다. 여기에 본문 변형, 서술형 영작, 내용일치 문제가 더해지면 학생은 단어 뜻만으로 문장을 판단하기 어렵다.
한 학생이 다음 문장을 읽는다고 가정해 보자.
The old bridge was repaired by local workers after the heavy rain.
학생은 bridge를 ‘다리’로 알고 workers를 ‘노동자’로 해석하면서도, “노동자가 다리를 수리당했다”고 말할 수 있다. 문장 앞에 있는 명사를 무조건 행위자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was repaired를 보고 과거형이라고만 생각해 “다리가 수리했다”처럼 주어가 행동하는 방향으로 읽기도 한다. 수동태의 형태를 외웠지만 문장 속에서 누가 행동을 하고 무엇이 영향을 받는지 구분하지 못하는 장면이다.
뜻을 외우기 전에 행위 방향을 표시하기
이때 처음부터 repaired의 뜻을 찾게 하지 않는다. 먼저 문장 성분을 나누고 화살표를 그린다.
- the old bridge: 행동을 받은 대상
- was repaired: 대상이 받은 행동
- by local workers: 행동을 한 사람
- after the heavy rain: 행동이 일어난 시간·상황
공책에 local workers → repaired → the old bridge처럼 행위 방향을 적게 하면, 문장 앞에 나온 명사가 항상 행위자는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능동문으로 바꾸면 Local workers repaired the old bridge.가 되고, 다시 수동문으로 바꾸면 The old bridge was repaired by local workers.가 된다. 이 두 문장을 단순히 암기하지 않고, 능동문의 목적어가 수동문의 주어로 이동했다는 과정을 화살표로 연결한다.
by가 없는 문장도 같은 방법으로 처리한다.
The classroom was cleaned before the meeting.
이 문장에서 학생이 “교실이 청소했다”고 읽는다면, classroom에서 실제로 행동이 나갈 수 있는지 먼저 묻는다. 누가 청소했는지는 문장에 없지만, classroom은 청소를 받은 대상이다. 행위자가 문장에 없다고 해서 수동태가 능동태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문맥상 알 수 없는 행위자를 억지로 만들어 넣지 않는 것도 중요한 훈련이다.
영작 조건을 한 번에 적용하지 않고 분리하기
시험 2주 전 누적복습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자주 나온다.
‘사람들이 그 건물을 1990년에 지었다.’를 수동태로 영작하시오. 단, by를 사용하고 과거 시제를 쓸 것.
학생은 The building is built by people.라고 쓰거나, The people built the building in 1990.처럼 능동문을 그대로 적을 수 있다. 의미는 대략 통하지만 수동태, by, 과거 시제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다.
문제를 풀 때는 문장 아래에 조건을 세 칸으로 나눈다.
- □ 주어: 행동을 받은 대상인 the building
- □ 형태: was built로 과거 수동태
- □ 행위자: by people
- □ 시간: in 1990
그 뒤 The building was built by people in 1990.를 완성한다. 처음부터 완성 문장을 떠올리려 하지 않고, 대상·수동태 형태·행위자·시간을 순서대로 채우는 방식이다. 조건이 세 개에서 네 개로 늘어나도 마지막에 체크할 항목이 보이므로 한 가지를 빠뜨렸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대명사와 앞 문장의 선행사까지 함께 확인하기
수동태가 본문 독해와 연결되면 문장 하나만 보아서는 안 된다.
The paintings were moved to a safe room. They were damaged by water.
여기서 they가 사람을 가리킨다고 판단하는 학생은 paintings와 safe room을 단어별로만 읽은 경우가 많다. 앞 문장의 주어와 문맥상 행동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They에 밑줄을 긋고, 앞 문장에서 복수 명사를 찾아 화살표로 연결한다. 이어서 “물이 그림을 손상시켰다”라는 능동 관계를 만들어 보면 The paintings were damaged by water.의 의미가 분명해진다.
문단의 선택지에서도 같은 절차를 사용한다. 선택지에 ‘사람들이 그림을 손상시켰다’라고 나오면, 본문 속 by water와 행위 방향이 맞는지 대조한다. 본문 내용을 대략 기억하는 것보다, 선택지의 주어·동사·대상을 본문 근거 문장과 직접 연결하는 것이 정확하다.
새로운 문장에서 수동태 판단이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한 문제를 고친 직후 같은 문장을 다시 맞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다음 날에는 어휘와 주어를 바꾸어 확인한다.
- The old bridge was repaired by local workers.
- The damaged road was repaired by engineers last winter.
- The letters were delivered to the museum.
학생이 repaired를 외운 문장으로만 처리하는지 보기 위해 bridge를 road로, workers를 engineers로 바꾼다. last winter를 넣었을 때 was repaired를 유지하는지도 확인한다. 주어가 복수인 The letters were delivered에서는 was와 were를 구분하고, to the museum을 행위자로 잘못 읽지 않는지 살핀다. 능동문으로 바꾸라는 추가 조건을 주었을 때는 Engineers repaired the damaged road last winter.처럼 행위자와 대상의 위치를 정확히 바꾸는지 본다.
또 다의어가 포함된 새 문장에서는 단어 하나의 사전 뜻보다 문맥과 비교 기준을 먼저 정하게 한다. 예를 들어 The road was closed after the storm.에서 closed를 ‘닫힌 가게’의 뜻으로 고정하지 않고, road와 storm의 관계를 보고 ‘통행이 막힌’ 의미로 좁힌다. 비교 표현이 함께 나오는 변형 문제라면 무엇과 비교하는지 먼저 표시한 뒤, 수동태 문장의 주어와 비교 대상을 섞지 않는지 확인한다.
양평동에서 확보한 시간을 훈련에 연결하기
양평동에는 선유중학교가 있고, 같은 영등포구의 당산서중학교·당산중학교·대림중학교·대영중학교는 참고할 수 있는 학교로 구분된다. 학교별 시험 문제나 난도를 단정하기보다, 실제 통학과 방과후 이동 뒤 남는 시간을 활용해 그날 틀린 수동태 문장을 ‘성분 표시-화살표-조건 체크-새 문장 변형’ 순서로 짧게 기록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이동 후 바로 긴 복습을 시작하기보다 시험범위에서 막힌 문장 한두 개를 골라 행위 방향과 빠뜨린 조건을 다시 확인하는 방식이다.
중1 누적공백이 발견되더라도 영어 전 범위를 다시 시작하지 않는다. 현재 was/were 선택이나 목적어 판단을 막는 선수개념만 찾아, 그날의 수동태 문장에 다시 적용한다. 이후 새 어휘, 다른 시간 표현, 복수 주어, 능동·수동 전환이 포함된 문장에서 학생이 스스로 성분을 표시하고 조건을 체크한다면, 외운 답을 재현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중2 서술형과 본문 변형에 적용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는지 관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