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사동고1수학과외, 한 입력에 출력 하나인지로 함수 판별하기
함수인지 판단할 때 식의 모양만 보고 결론을 내리면 안 된다. 먼저 입력값 하나가 정해졌을 때 출력값이 두 개 이상 연결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광사동에서 학교와 방과 후 이동을 마친 뒤 확보한 짧은 자습시간에는 표, 대응 그림, 그래프처럼 표현이 달라진 문제를 비교하며 이 기준을 점검할 수 있다.
표의 빈칸보다 먼저 읽어야 할 입력과 출력
예를 들어 다음 대응표가 있다고 하자.
| x | y |
|---|---|
| 1 | 4 |
| 2 | 4 |
| 3 | 7 |
입력 1, 2, 3은 각각 출력 하나에만 대응하므로 함수이다. 서로 다른 입력이 같은 출력 4로 가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반대로 다음처럼 입력 2에 출력이 두 개 연결되면 함수가 아니다.
| x | y |
|---|---|
| 1 | 4 |
| 2 | 4 |
| 2 | 7 |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출력 4와 7이 같지 않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하나의 입력 2가 두 출력에 대응된다는 점이다.
계산으로 넘어가기 전에 빠진 표시
학교 프린트의 대응 그림에서 학생은 화살표를 대략 훑은 뒤 곧바로 다음 문항의 계산을 시작했다. 답안 여백에는 함수인지 확인했다는 표시가 없었고, 입력 집합의 원소 하나에서 화살표가 두 갈래로 나뉘는지도 기록하지 않았다. 이는 함수 판별 기준을 완전히 모르는 상태라기보다, 식을 계산하기 전에 입력과 출력의 대응을 확인하는 과정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함수 판별: 입력 하나 → 출력 하나
예를 들어 대응이 -1→3, 0→5, 2→5, 4→8이라면 함수이다. 0과 2가 같은 5로 가도 입력별 출력의 개수는 각각 하나이기 때문이다. 반면 -1→3과 -1→6이 함께 있으면 -1에서 출력이 두 개이므로 함수가 아니다.
그래프에서는 세로선으로 같은 기준을 확인하기
그래프가 주어졌을 때는 세로선 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세로선 하나가 그래프와 두 점 이상에서 만나면 같은 x값에 y값이 두 개 있다는 뜻이므로 함수가 아니다.
원의 방정식 x2+y2=25를 예로 들면 x=0일 때 y=5와 y=-5가 모두 가능하다. 따라서 이 원 전체는 함수의 그래프가 아니다. 반면 y=x2-3은 각 x에 대해 y값이 하나씩 정해지므로 함수이다. 같은 y값이 여러 x에서 나오는 것은 함수 판별에 방해되지 않는다.
체크 흔적을 풀이 속에 남기는 방법
표나 대응 그림을 받은 뒤 답만 적지 않고 입력값을 왼쪽에 세로로 나열한다. 각 입력 옆에는 출력의 개수를 1개 또는 2개 이상으로 표시한다. 그래프라면 특정 세로선을 실제로 그어 만나는 점의 수를 적는다.
예를 들어 대응이 2→6, 5→1, 5→4, 8→1이라면 다음처럼 기록한다.
- 입력 2: 출력 1개
- 입력 5: 출력 2개
- 입력 8: 출력 1개
- 판정: 함수 아님
이 기록이 있으면 ‘출력이 겹치므로 함수가 아니다’처럼 기준을 잘못 설명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정확한 근거는 입력 5에 출력 1과 4가 함께 대응된다는 사실이다.
표·그래프의 정보가 달라져도 기준을 유지하는지 확인
새 문제에서는 숫자만 바꾸지 않고 표현을 바꾼다. 표의 제목과 단위를 먼저 읽은 뒤, 가로축이 입력인지 세로축이 출력인지 확인하게 한다. 예를 들어 시간에 따른 거리 그래프라면 같은 시간에서 거리가 두 값으로 표시되는지 세로선으로 살핀다.
그 후 학생에게 “함수인가?”라는 답만 말하게 하지 않고, “입력값 ___에서 출력이 ___개이므로 함수이다/아니다”라고 근거를 먼저 말하게 한다. 표에서 입력 -2에 출력 9 하나, 입력 0에 출력 3 하나, 입력 4에 출력 9 하나가 대응된다면 “서로 다른 입력이 같은 출력 9를 가지지만 각 입력의 출력은 하나이므로 함수”라고 설명해야 한다. 이 문장과 확인 표시가 함께 나타날 때, 표현이 바뀐 문제에서도 함수 판별 기준을 스스로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