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중1수학과외, 상대도수 표에서 전체와 부분을 헷갈리지 않는 연습
한 학생이 다음 도수분포표를 보고 상대도수를 계산했다.
전체 학생 수가 20명이고, 특정 구간의 도수가 6명이므로 상대도수는 6÷20=0.3이다. 그런데 학생은 표의 바로 위 행에 있는 도수 8을 기준으로 6÷8을 계산해 0.75라고 답했다. 숫자를 나누는 계산 자체는 할 수 있었지만, 무엇을 기준으로 나누어야 하는지 판단하지 못한 장면이다.
상대도수는 ‘부분 ÷ 전체’로 읽는다
상대도수는 어떤 구간의 도수가 전체 도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따라서 표를 볼 때 먼저 세 가지를 구분해야 한다.
- 전체: 조사한 자료의 모든 도수를 합한 값
- 부분: 상대도수를 구하려는 특정 계급의 도수
- 기준: 부분을 전체와 비교하기 위해 나누는 값
예를 들어 통학 시간 조사에서 다음과 같은 자료가 있다고 하자.
10분 미만 4명, 10분 이상 20분 미만 7명, 20분 이상 30분 미만 5명, 30분 이상 40분 미만 4명이라면 전체 학생 수는 4+7+5+4=20명이다. 10분 이상 20분 미만의 상대도수는 그 구간의 도수 7을 전체 20으로 나눈 7÷20=0.35이다.
학생이 7÷4 또는 7÷5를 계산했다면 숫자를 잘못 계산한 것이 아니라 기준을 잘못 선택한 것이다. 이 차이를 계산 실수와 개념 오류로 나누어 기록해야 다음 복습의 방향도 달라진다.
장기동 학생의 생활 리듬과 자료 읽기
장기동에는 고창중학교, 운양중학교, 장기중학교, 푸른솔중학교가 확인되며, 감정중학교는 같은 김포시 내 참고 학교로 구분된다. 장기역 등 생활권의 이동 요소와 주거지에서 학교까지의 거리에 따라 귀가 시간과 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은 학생마다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상대도수 단원을 공부할 때도 긴 문제집 시간을 일률적으로 정하기보다, 실제로 표의 전체와 부분을 구분해 설명할 수 있는 짧은 학습 시간을 확보하는 편이 적절하다.
시험범위가 발표된 뒤에는 맞힌 문제를 곧바로 넘기기 쉽다. 특히 상대도수는 계산 결과가 소수로 깔끔하게 나오면 정답만 확인하고 끝내기 쉽지만, 표의 기준을 바꾸면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현재 학습이 불안정한데도 중2 선행을 계속할지 판단하려면 정답 개수보다 새로운 표를 처음 읽는 방식부터 살펴야 한다.
표를 보자마자 나누지 않게 만드는 표시 순서
먼저 문제에서 ‘어느 구간의 상대도수’를 묻는지 동그라미 친다. 그 구간의 도수 옆에는 ‘부분’이라고 적고, 표 전체 도수의 합을 계산한 뒤 그 값에 ‘전체’라고 표시한다. 마지막으로 다음 문장을 완성한다.
이 구간의 학생 수는 전체 학생 수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구하므로, 부분을 전체로 나눈다.
도수가 3, 5, 2라면 전체는 10이다. 두 번째 구간의 상대도수는 5÷10=0.5이다. 여기서 표에 3과 2가 함께 있어도 기준은 인접한 도수나 가장 큰 도수가 아니다. 표 전체의 도수를 합한 값이 기준이다.
소수와 백분율을 함께 묻는 문제에서는 0.5를 50%로 바꾸되, 먼저 상대도수를 구한 뒤 단위를 바꾼다. 0.35는 35%이고, 7÷20을 7.20으로 읽어 3.5라고 쓰는 오류는 분수의 의미와 소수 변환을 따로 확인해야 하는 계산 오류에 해당한다.
한 줄 풀이로 원인을 드러내기
학생에게 모든 풀이를 길게 쓰게 하기보다 다음 네 칸을 사용하게 한다.
- 구하려는 구간: 10분 이상 20분 미만
- 부분 도수: 7명
- 전체 도수: 4+7+5+4=20명
- 상대도수: 7÷20=0.35
이렇게 한 줄에 한 번의 계산만 진행하면 ‘전체를 구하지 않고 표의 숫자를 바로 나눈 것인지’, ‘전체는 맞게 구했지만 소수 계산에서 틀린 것인지’를 구별할 수 있다. 답이 맞았을 때도 “왜 20으로 나누었는가?”를 말하게 한다. “표의 모든 도수의 합이 전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지 못하면 정답을 얻었어도 해당 유형은 아직 완료하지 않는다.
다음 문제에서 기준이 바뀌어도 적용되는지 확인하기
같은 표를 그대로 다시 풀게 하는 것은 충분한 검증이 아니다. 먼저 도수를 6명, 4명, 5명, 5명으로 바꾸면 전체는 20명이고 세 번째 구간의 상대도수는 5÷20=0.25이다. 이때 학생이 이전 답의 0.35를 기억해 쓰지 않고 새 부분 도수와 새 전체를 다시 찾는지 확인한다.
다음에는 구간을 바꾼다. 첫 번째 구간의 상대도수는 6÷20=0.3이므로, 학생이 표에서 지정된 구간의 도수를 부분으로 선택하는지 살핀다. 이어서 전체 학생 수가 25명인 표에서 어느 구간의 도수가 8명이라면 상대도수는 8÷25=0.32이다. 분모가 20일 것이라고 예상해 계산하지 않는지가 핵심이다.
조건을 하나 더 넣어 “남학생 12명 중 3명이 해당 구간에 속한다”와 같이 제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남학생만의 상대도수를 묻는지 전체 학생의 상대도수를 묻는지 문장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조사 대상이 남학생이라면 3÷12=0.25이고, 전체 학생 수가 따로 주어졌다면 문제의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데 임의로 분모를 정하지 않는 태도도 검증 대상이다.
다음 날 첫 접근으로 복습 종료 여부 판단하기
복습을 끝낼 때는 정답을 몇 번 맞혔는지만 세지 않는다. 다음 날 새로운 도수분포표를 처음 받았을 때 학생이 ① 구간을 확인하고 ② 부분 도수를 표시하고 ③ 전체 도수를 합한 뒤 ④ 부분÷전체를 쓰는지를 본다. 이 네 단계를 도움 없이 시작하면 해당 공백은 현재 문제에 다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다.
반대로 계산은 맞았지만 “왜 이 수를 분모로 삼았는지” 설명하지 못하거나, 표의 제목과 조사 대상을 바꾸었을 때 다시 인접한 도수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중2 진입 전에 상대도수의 기준 읽기를 한 차례 더 압축 복습해야 한다. 장기동중1수학과외에서 확인할 부분도 문제 수 자체가 아니라, 낯선 표와 표현에서도 전체·부분·기준을 분리해 독립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