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고2수학과외에서 추적한 지수법칙의 계산 줄
세곡동의 세곡푸르지오와 리엔파크3단지 일대에서 통학한 뒤 학교 프린트와 지필평가 문제를 이어서 풀다 보면, 풀이 시간이 부족해 계산 줄을 건너뛰기 쉽다. 이때 지수 문제의 오답은 결과보다 법칙을 적용한 순간에서 드러난다.
23·24를 212로 바꾼 이유
답안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23·24 = 23×4 = 212
그러나 같은 밑의 곱셈에서는 지수를 곱하지 않고 더해야 한다.
am·an = am+n
따라서
23·24 = 23+4 = 27
이다. 실제로 23은 2를 세 번, 24는 2를 네 번 곱한 것이므로 모두 합치면 2가 일곱 번 곱해진다. 지수를 곱하는 법칙은 곱셈이 아니라 (am)n = amn처럼 거듭제곱의 거듭제곱에서 사용한다.
법칙을 고르는 줄을 네모로 고정하기
비슷한 문제를 다시 풀 때도 학생은 계산 결과만 고치고, 어느 줄에서 법칙을 선택했는지는 표시하지 못했다. 그래서 다음 계산 직전에 식 옆에 네모를 그려 조건을 적게 했다.
□ 밑이 같은가? □ 곱셈인가, 나눗셈인가? □ 지수를 더하거나 빼는 형태인가?
예를 들어
35 ÷ 32
에서는 밑이 모두 3이고 나눗셈이므로 네모에 통과 표시를 한 뒤
35 ÷ 32 = 35−2 = 33
이라고 쓴다. 반대로 23·34는 밑이 다르므로 지수를 더할 수 없다.
밑이 다른 항을 억지로 합치지 않는 검산
수정한 뒤에는 앞의 예제를 가리고 다음 식을 제시했다.
52·53 ÷ 54
먼저 곱셈과 나눗셈 모두 밑이 5라는 조건을 확인한다.
52+3−4 = 51 = 5
이때 2와 3을 곱하거나, 나눗셈에서 지수를 나누지 않고, 곱셈은 더하고 나눗셈은 빼는 중간식을 남겨야 한다.
이어서 표현을 바꾼 검증 문제로 (23)2 ÷ 24를 풀게 했다. 여기서는 먼저 거듭제곱의 거듭제곱을 계산하여
(23)2 ÷ 24 = 26 ÷ 24 = 22 = 4
로 정리한다. 곱셈·나눗셈과 거듭제곱의 거듭제곱을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밑과 연산을 네모 안에서 확인했을 때 비로소 새로운 식에서도 같은 판단이 유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